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죄악된 소돔과 고모라를 놓고 하나님께 부르짓던 아브라함의 기도소리가 들리는 듯, 무너져버린 예루살렘 도성을 재건하던 느헤미야의 눈물이 보이는 듯, 빈 들에서 홀로 외치던 세례 요한의 외침이 들리는 듯, 오늘의 현실 앞에 선 우리는 주께서 학원으로 부르신 그 부르심에 귀 기울이며, 두렵고 떨리는 가슴과 가슴을 열고 우리의 소리를 외쳐본다. 학원으로 부름받은 SFC 운동원들이여! 지금 우리는 안팎으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양적 성장에만 급급하여 짠맛을 잃어버리고 타협주의와 교권주의로 흘러가는 한국 교회의 모습, 그리고 가치관의 혼란과 생활의 무절제, 학문과 신앙의 분리가 정당화되고 왜곡된 국가관과 변질된 거짓 그리스도가 젊은이를 유혹하는 학원의 실정, 이러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