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SFC/주제문 33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 <2018년 제45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사도행전 22장 10절) 흔히들 답이 없는 시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세대라고 말합니다. 시대상을 잘 반영하는 대학생대회의 흐름 도한 42차에서 44차로 지나오며 무너진 성벽과 같은 시대, 절망의 시대, 황폐와 좌절 속에 다시 새롭게 되어야 할 시대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전국학생신앙운동은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 라는 주제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대학생대회의 주제를 통하여 무엇을 향유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특별히 '대회'로 모이는 만큼 개혁신앙인으로서의 실천적인 삶,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운동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라, 기쁨의 일상으로! <2021년 제48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삶이 안정적이고 확고한 기초 위에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더 안전하고튼튼한 토대 위에 뿌리내린 채로 살기를 원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 달리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삶의 현실은 불안과 근심과 염려가 끊이지 않는 흔들리는 터전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는 기초 위에 서기 위해서 가장 극심하게 요동치는 것을 주목하며 붙잡으려고 합니다.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부동산 투자), 빚투(빝내서 주식 투자),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 열풍은 그 대표적인 증거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이러한 상황을 더 가중했습니다. 일상이 마비되었고, 모든 것이 중단되었습니다. 매일 가던 학교를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학생신앙운동, 그 뜻과 동지들을 다시금 기억하며 <2023년 제50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아직도 황폐하고 무뎌진 우리의 심령 속에 창조주 하나님의 새 창조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된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 세상의 가치들에 타협할 자들은 타협하라. 그러나 약속하신 대로 반드시 행하시고 폐허 속에서도 믿음의 학생들을 일으키셨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살아 역사하신다. 전혀 바랄 수 없을 때에라도 택하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기쁨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신 주께서 오늘 우리에게 동일하게 보이심을 믿는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이 주는 유한한 것들에 우리의 눈이 멀어 있지는 않는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삶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치부하며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 돈이면 다 되는 시대, 편하게 사는 것만을 추구하는 시대, 욕망과 과시의 시대, 남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경쟁의 시대, 내 감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