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건설 7호에 실린 글 입니다. 원남숙(부산대2, 여호와닛시 편집장)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를 인하여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나는 네가 순종함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나의 말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빌레몬서 1:20-21) 두세 사람만 모이면 먼저 자신의 모임을 알리고 생각을 알리는 문서를 만들어 배포한다고들 한다. 그만큼 문서가 효과적인 전달매체로서 우리와 친숙한 탓일 것이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많은 문서들이 요즘처럼 난립할 때는 그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는 것 같다. 실제 문서를 담당하는 나 자신도 매달 날아드는 수십가지의 문서를 다 읽을 만큼 그 내용이 좋다고 느끼지도 않고 또 설사 그렇더라도 그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