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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경험하라 <2007년 제34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SFC 60주년 대학생대회에 운동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SFC 50주년에 우리는 "변화와 확장"이란 슬로건으로 새롭게 변화한 모습으로 세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60주년입니다. 도약과 도전! 이것이 60주년을 맞는 우리의 슬로건입니다. 도약과 도전의 그 첫 번째 분수령은 대학생대회입니다. 대학생대회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 보다 한층 더 도약하고, 이전까지 벽에 가로막혀 넘지 못했던 세상에 도전하는 자리로 담대히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대회입니다. 특히 34차 대학생대회는, 신앙의 선배들의 땀과 피, 눈물을 기억하며 과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 속에서 오늘날 시대를 조명함으로 ,오늘 우리 현장을 찾아내고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역사와 일들을 ..

거룩한 부르심 위대한 도전 <2004년 제31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거룩한 부르심, 위대한 도전! 31차 대학생 대회는 세계와 국내의 불안정한 상황(이라크 사태, 정국의 혼란, 청년실업률 심각, 경제 침체 등) 에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세계를 향한 준비되어진 개혁신앙인을 요구하고 있으며 개혁신아인의 '책임과 도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개혁신앙인의 삶의 목표를 결정짓는 것은 '부르심'입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 자녀로의 부르심을 넘어 이제는 사명을 ㅟ한 부르심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구원의 자리로의 부르심을 넘어 이제는 구별되어진 하나님의 군사로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해낼 '책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책임'은 우리에게 있어 구속이나 부담이 아니라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개혁..

2023년 서울대 SFC 브라운데이 운동 후기

※ 아래 글은 서울권역 사역서신 『함께 가는 길』에 실린 글을 발췌했습니다. ※ 사진 및 선언문은 서울대 SFC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김수향 운동원 (서울대 SFC) 당연하지 않은 수고에 감사하기, 당연하게 사랑하기 안녕하세요, 서울대 SFC 운동원 김수향입니다. 지난 5월 25일 서울대 SFC는 브라운데이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브라운데이 운동은 캠퍼스 내 노동자분들의 수고를 돌아보고 감사를 표하는 운동입니다. SFC의 운동원으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운동'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예비알돌학교와 겨울 대학생대회 강의를 통해 브라운 데이 운동을 접했고, 2010년 시작된 브라운데이 운동의 메시지가 2023년의 캠퍼스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 작은 모임 ..

이 시대가 너희 것이라! <2003년 제30회 대학생대회>

해마다 여름이면 전국의 SFC 운동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있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꼭 하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말씀의 재충전입니다. 한 학기동안 자기의 현장에서 영적 전투를 벌여 온 이들에게 다음 학기에도 계속 될 전투를 위한 강력한 말씀의 재충전, 이른 통해 SFC의 군사들은 1학기 동안의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고, 다음 학기에도 주어질 승리를 확신하게 됩니다. 둘째로 승전보를 나누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각자가 살아온 삶의 현장이 다르듯 앞으로 계속해서 싸워 나갈 영역이 다르기에 각자의 영역에서 선배로 먼저 살아간 이들과 전국 각지에서 자신과 같은 영역에서 믿음의 동지로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지난 시간동안 그들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

2023년 제50회 대학생대회 참가 운동원 소감문

고의라 운동원(제주대 SFC) 이번 대학생대회는 위로와 격려 그리고 사랑을 실제적으로 누릴 수 있던 시간이었다. 특별히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면서 많은 감동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홀로 있다고 느꼈던 순간들, 무너졌던 순간들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보이지 않았으나 다양한 곳에 남겨둔 자들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말씀을 붙드는 것, 받은 사랑과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 일상에 돌아갔을 때 대대에서 누린 특별함을 평범함으로 이어갈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학생신앙운동원을 삶에서 이어나갈 때, 주목하시는 한 영혼이 회복되고 혼돈된 사회가 정돈되며 하나님 나라가 다시 이 땅 위에 세워질 수 있음을 믿는다! ※ 위 글은 제주지부 SFC 사역서신 『봄이 머무는 언덕』 ..

열린 세상 그리스도를 위하여 <2000년 제27회 대학생대회>

조종만 목사 (당시 SFC 대표간사) "20세기의 인류는 가장 살인적인 이데올로기들과 가장 파괴적인 무기들, 가장 사악한 거짓말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20세기는 기술의 진보와 도덕의 진보, 그리고 행복 사이에 모종의 관련이 있다고 믿었던 커다란 환상을 앗아가 버렸습니다. 사실, 이미 밝혀졌듯이, 그 세 가지 개념은 서로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라고 프랑스의 지성 기 소르망은 20세기를 진단한 바가 있습니다. 20세기는 그렇게 갔습니다. 이제 우리는 2000년대를 출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000년대를 너무도 적나라한 세계관 충돌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모든 것이 새롭게 잰개되는 엄청난 변화와 가능성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시대는 인류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