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삼일교회 최지윤 운동원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스무 살을 맞이할 무학여고, 최지윤 운동원 입니다. 교복을 입고 매일 등교하던 시절을 지나, 중고등부와 틴-SFC 졸업을 앞둔 저는 대학 생활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 가운데 ‘안녕 나의 스무살’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날에는 입시의 어려움을 함께 견뎌온 친구들과 어색한 공기 속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료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처음 만난 친구들과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 날,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간사님의 경험을 통해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이단에 대해 배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이단들이 많았고, 그들이 지금까지도 열정적으로 전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성경을 바람직하게 보는 눈을 기르고, 이단 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 번째 날에는 대학 생활에 대해 배우면서, 저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의 믿음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성경 중심의 대학 SFC 활동을 통해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는 것이 서로의 신앙을 지키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 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저녁도 먹고 대학 SFC에 참여 하면서, 만날 때마다 멀었던 친구들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SFC 졸업자 선배님들의 소감 중 "SFC를 통해 많이 사랑받았던 것 같습니다."라 는 말이 저에게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 말은 저에게도 SFC와 ‘안녕, 나의 스무살’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아직 남은 마지막 날에는 친구들이 어떤 직업을 꿈꾸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 나의 스무살’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제 삶의 방향성을 찾고 서로 의 생각을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습 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친구들에게 어떤 계획을 세우 셨는지, 대학 생활에서도 함께하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기대됩니다!
작은빛교회 이유진 운동원
고등학교의 시간이 끝나고 막막한 시간이 찾아왔을 때 저에게 ‘안나스’ 는 삶의 지표이자 조금이나마 길을 찾게 해준 나침판 같은 존재였습니다. 점점 나이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하기에 그 관계는 서서히 가까워졌습니다.
우리는 함께 첫째 날에 연애라는 주제에 대해 배웠습니다. 연애라는 주제를 평소에는 가볍게 여겼고 가소롭게 여겼던 주제였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가볍게만 여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내가 어떠한 상황에 있어 모든 것을 하나님 안에서 신중히 생각함으로 행하여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이단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가볍게만 여겼던 주제들을 심도 있게 배움으로써 전에 들어봤던 이단이라는 주제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세상 속에 퍼져있는 많은 이단의 심각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우리 한국교회가 더더욱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하나되어 나아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는 다시 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더욱 전진해야하고, 말씀 안에서 서로 하나되어, 진리의 복음을 세상에 적극적으로 전하는 우리 즉,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것을 말로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셋째 날은 대학생활 SFC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등학교의 생활이 끝나고 새로운 환경과 관계를 맞닥뜨리게 되는 순간들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강의를 듣고 대학교 SFC 탐방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여러 고민들 가운데 가져야 할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깨달은 사실은 공동체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새롭고 불안한 상황에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뭉쳐진 공동체 즉, SFC가 있다는 사실이 든든하였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넘어져도 다시 공동체 속에서 일어나서 걷게 해주신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안나스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가졌고, 많은 새로운 관계들과 함께하였습니다. 내가 만난 친구들과 함께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목표를 나누며 또 서로 공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날 관계들 가운데 속에서도 이번 강의에서 가졌던 마음가짐을 잊지않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 가운데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을 헤쳐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